[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] “`거울아 거울아` 퍼포먼스를 위해 의상에 거울을 붙였어요. 그러다 보니 공연을 하다보면 여기저기 베어서 상처가 생기고 살짝 피가 날 때도 있어요. 아프지 않냐고요? `내가 이렇게 열심히 공연을 했구나` 하는 생각에 만족스럽던데요.”
이 정도면 최고의 `긍정돌`이라고 할 만하다. 지난 5일 0시 정규 1집 `포미닛 레프트`(4MINUTES LEFT) 음원을 아시아 전역에 동시 공개하며 돌아온 걸그룹 포미닛이 그 주인공이다.
지난해 5월 미니앨범 `히트 유어 하트`(Hit Your Heart)를 발매한 지 11개월 만이다. 오랜 만에 음반을 내면서 `국내 팬들에게 잊혀지지 않았을까?`, `첫 정규앨범인데 잘 할 수 있을까?` 걱정도 있었지만 그 만큼 의욕을 갖고 준비기간도 5개월 가량 늘려가며 한층 더 완성미 있는 노래,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.